본문 바로가기

이슈 ISSUES83

디씨 토크의 케빈 맥스.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리드보컬로 영입 디씨 토크의 멤버였던 케빈 맥스가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새로운 리드 보컬이 됩니다. 몇 달 동안 루머로 돌았던, 그러나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던 맥스의 리드보컬 영입설은 지난 18일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화 되었습니다. 사실상 5년전에 해체를 선언했던 오디오 아드레날린은 이로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컴백하게 됩니다. 사실 이들의 컴백은 지난 2월 팀의 리더였던 마크 스튜어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느정도 시사된 바가 있습니다.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컴백에는 이들이 후원해온 아동 구호 프로젝트인 'The Hands and Feet' 프로젝트의 존속을 위한 것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창팀 멤버였던 마크 스튜어트와 윌 맥기니스는 새로운 진영으로 오디오 아드레날린을 부활시킬 기획을 해왔고, 수퍼칙의 기타.. 2012. 9. 25.
스티브 테일러의 두번째 감독작 4월 13일 개봉 90년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음악 프로듀서이자 최근에는 영화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티브 테일러의 두 번째 장편 영화가 곧 개봉합니다. 물론 미국에서요. 돌아오는 4월 13일 미국의 일부 개봉관에서 테일러가 감독한 [Blue Like Jazz]가 제한 상영으로 개봉됩니다. 아마 제목을 들으면 혹시..?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휴스턴 출신의 저술가인 도날드 밀러가 2003년에 지은 지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스티브 테일러는 80년대와 90년대 싱어 송라이터로 활동했으며, 아티스트로서의 명망망큼이나 프로듀서로도 맹활약을 해왔습니다. 특히 호주 출신의 그룹 뉴스보이스가 초기 슬럼프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발돋움을 해준 명반 [Not Ashamed]을 비롯해 이후 .. 2012. 3. 29.
조이 윌리암스. 영화 [헝거 게임]의 OST 참가 200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일반 컨트리 음악계로 넘어간 조이 윌리암스가 영화 [헝거 게임]의 사운드트랙에 참가 했습니다. 미국에서 3월 23일 개봉한 영화 [헝거 게임]이 역대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면서 아울러 주제가인 "Safe and Sound" 역시 상승가를 타고 있는데요,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불렀지만, 피쳐링으로 컨트리 듀엣인 시빌 워(The Civil War)가 참가했습니다. 시빌 워는 바로 조이 윌리암스가 멤버로 있는 듀엣입니다. 2001년 데뷔한 조이 윌리암스는 2005년까지 3장의 음반을 내놓았고, 그 동안 "Hide", "Every Moment", "No Less" 등 여러 힛트 싱글들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2008년 크리스천 음악계를 떠난 윌리암스는 싱어 송라이터인 .. 2012. 3. 26.
제43회 도브상 후보 발표 가스펠 음악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43회 도브상의 후보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R&B 싱어인 몬텔 조던, 코메디언이자 싱어인 숀더 피어스, 헤비급 레슬러 A.J 스타일스가 후보 발표를 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그래미상 수상곡인 로라 스토리의 "Blessing"과 커크 프랭클린의 "I Smile" 캐스팅 크라운스의 "Glorious Day"등이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특히 나탈리 그랜트는 이 부문에 "Alive"와 "Your Great Name" 두 곡을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한 편 서던 가스펠 베테랑으로 단골 지명되는 어니 해스와 시그니쳐 밴드, 제이슨 크랩, 게이서 보컬 밴드도 각자의 곡으로 후보 지명이 되었습니다. 남여 가수 부문은 평.. 2012. 2. 23.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락그룹 여성 싱어들 나탈리 라루의 킥스타터 후원 페이지 2000년대 초 활발한 활동을 했던 밴드들의 여성 멤버들이 돌아옵니다. 우선 오빠인 필립, 동생인 나탈리로 구성되어 지난 2000년 첫 앨범 [LaRue]를 발표했던 그룹 라루의 여동생 나탈리가 6곡이 수록될 싱글 앨범의 제작을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라루는 2002년까지 3장의 음반을 내는 동안 "Reason"등의 힛트 싱글들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앨범이 거듭될수록 파퓰러한 느낌이 팀의 색채를 희석시켰다는 평도 들은바 있었는데요, 상대적으로 반응이 미미했던 세 번째 앨범 이후 동생인 나탈리의 결혼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잠정적으로 팀 활동이 중단 되었습니다. 이후 오빠인 필립이 솔로 앨범 [Let the Road Pav.. 2012. 2. 22.
제41회 도브상 시상식 수상 결과 제 41회 도브상 시상식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4월 25일 저녁 7시 미국 내슈빌의 그랜드 올 오프리에서 예정대로 성대하게 시상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제일 관심 부문인 올해의 노래는 지난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팀인 텐스 애비뉴 노스의 "By Your Side"가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올해의 노래인 "Give Me Your Eyes"를 부른 브랜든 히스는 올해의 남자 가수상을, 일취월장을 하고 있는 프란체스카 바티스텔리는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캐스팅 크라운스, 올해의 그룹은 니드투브리드가 수상했고, 올해의 신인상은 역시 탁월한 첫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사이드워크 프로펫이 수상했습니다. 반면 많은 화제를 모았던 토비맥은 싱글인 "City on Our Knees"가 팝/컨템퍼러러.. 2010. 4. 26.
제니퍼 냅의 커밍 아웃.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여성 싱어 송라이터 제니퍼 냅이 7년만의 새 앨범 [Letting Go]를 발표하면서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혔습니다. 98년 첫 앨범인 [Kansas]로 평단의 화제를 모았던 제니퍼 냅은 이후 앨범들인 [Lay It Down], [The Way I am]으로 계속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03년 컬렉션 앨범 이후 오래동안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냅은 4월 13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혔고 아울러 자신은 여전히 신앙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냅은 휴식기를 위해서 호주로 이주했고 이 곳에서 현재도 그녀의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여지거나 자신의 커밍아웃이 이슈가 .. 2010. 4. 14.
영화 [믿음의 승부] 개봉 / 시사회 초대 2006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Facing the Giants]가 [믿음의 승부]라는 제목으로 국내서 개봉합니다. 지난해 국내 개봉 후 좋은 반응을 얻었던 [Fireproof]의 감독이기도 한 알렉스 켄드릭의 작품인 [Facing the Giants]는 켄드릭이 목회하고 있는 셔우드 침례교의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샤일로 기독학교의 미식 축구팀인 이글스의 감독인 테일러가 성적 부진 속에서 팀의 해체 위기를 겪으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비롯해서 그들의 영적 체험을 담은 작품으로, 4월 15일 명동의 씨너스에서 단관개봉하게 됩니다. 특히 써드 데이, 캐스팅 크라운스, 비보 노먼, 조쉬 베이츠 등의 힛트곡으로 구성된.. 2010. 4. 5.
제41회 GMA 도브상 후보 발표! 너무나 늦은... 그러나 얘기 안하고 넘어갈 수 없는 소식입니다. 지난 2월 18일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제41회 GMA 도브상 시상식의 후보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모두 43개 부문의 후보들이 발표 되었고요, 지난해부터는 '올해의 노래' 부문 외에도 개별 부문에서 후보들이 대폭 늘기도 했죠. 메인 카테고리만 요약하자면, 올해의 노래 부문은 역시 예전처럼 가스펠, 서던 가스펠, 팝, 락 분야의 다양한 곡들이 골고루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텐스 애비뉴 노스의 "By Your Side", 자스 오브 클레이의 "Two Hands", 크리스 탐린의 "I will Rise", 가스펠 싱어인 카렌 펙의 "Why Can't All God's Children Get Along"가 후보에 올랐고, 특히.. 2010. 3. 2.
2009년 결산 "2009 Best 7 New Artists" 결산 마지막 베스트 신인 7팀입니다. 대상은 2009년동안 정규 앨범을 발표한 신인들에 한하는데... 그런데 오류가 있습니다. 마지막 팀인 레터 블랙은 2009년 앨범이 EP였고, 정규 음반은 2010년에 나온다고 합니다. 글을 다 정리하고난 오늘에야 알았네요. 이번에만 예외적용을 해야겠습니다. 비.라이스 B.Reith 토비맥 이래로 백인 힙합퍼들은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 왔습니다. 더 이상 티본 같은 갱스터 랩에만 머물지 않고 퓨전의 추세에 따라서 좀 더 반경을 넓혀 왔죠. 비.라이스는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스타일의 내림을 생각하면 (그의 소속사 사장이기도 한) 토비맥의 직계 후배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토비맥의 데뷔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스타일 자체가 주는 참신함이 .. 2010. 1. 15.
2009년 결산 "2009 Best 7 Songs" 2009년 Best 7 Songs 입니다. 선정 대상은 2009년 동안 글 발표가 아닌, 정규 음반이 발표된 곡들에 한합니다. 따라서 2008년에 싱글이 나왔는데, 본 앨범이 2009년에 나온 경우엔 포함이 됩니다. 반면 2009년에 싱글 발표가 되었는데, 본 앨범이 2010년에 나오는 경우엔 제외 했습니다. 비비 앤 시시 와이넌스 Bebe & Cece Winans "Close to You" 비비 와이넌스와 시시 와이넌스의 앙상블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반가운 앨범이 바로 [Still]이었죠. 이 앨범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키스 토마스와의 작업에서 만들어 졌었던 팝적인 분위기 보다는 오히려 90년대 중반즈음의 알앤비 감성이 더 뚜렷한 느낌의 앨범들 - 특히 마지막 앨범이었던.. 2010. 1. 13.
2009년 결산 "2009 Best 7 Albums" 2009년 결산 베스트 앨범 7선입니다. 선정 앨범의 대상은 출반일이 2009년에 속해있는 음반들입니다. 전 해에 싱글이 나왔다 하더라도 본 앨범이 2009년에 출반된 앨범들입니다. ([CompassionArt]의 경우는 미국 출반일인 1월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브릿 니콜 Britt Nicole [The Lost Get Found] 브릿 니콜 같은 스타일에 대해서 단발성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댄스/팝 스타일은 아티스트의 나이에 따라서 그 유효함의 기간이 정해지죠. 그렇기에 브릿 니콜의 두번째 음반은 이에 대한 평가의 중요한 선상에 놓인 앨범이었습니다. 다행히 [The Lost Get Found]는 이 당찬 아가씨가 자신의 음악을 완전히 소화하고 있다는 호언장담을 날려주는 앨범이었습니다... 201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