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3

CCM 매거진 폐간에 대한 단상 30년 전통의 CCM 매거진의 인쇄판이 폐간했습니다. CCM 매거진 측이 정확한 통계를 밝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느 오프라인 매거진들의 최근 분위기대로 구독률이 분명히 떨어지는 추세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아쉬움들이 있겠지만, 여기에 대해서 좀 직설적인 아쉬움을 표현한 블로거가 있습니다. 뮤직스크라이브(http://musicscribe.com)에 블로거 중 한 명인 데이빗 브루스 머레이가 'CCM Magazine Bite the Dust'란 위악적인 제목으로 CCM 인쇄판 폐간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머레이의 견해의 시작은 서던 가스펠 잡지인 [Singing News]와 [Homecoming Magazine]은 계속 존속된다는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두 잡지는 모두 CCM 매거진을 발행하던.. 2009. 5. 10.
음반활동을 한다는것...디스코그래피의 통과제들 (2) 음반활동을 한다는것... 디스코그래피의 통과제들 (2) '통과제'라는 타이틀로 연재를 한 것이지만, 사실 이번 글(2)에 나오는 종류의 앨범들은 필수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대충 이런 스페셜 앨범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었다...라는 정도로 감안하면서 읽어주시길. 4. 스페인어 앨범 북미사람들에게 남미란 참으로 독특한 느낌으로 남는 곳입니다. 일단 같은 땅덩어리에 있지만 문화적인 교류가 거의 없고, 내륙쪽으로 가서는 말도 안통하니까요. 친근감과 이질감이 공존한다는 측면에서 대충 캐나다와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캐나다 일부는 불어를 사용하니까 비슷하게 봐도 큰 무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캐나다와 본질적으로 틀린 것이 있지요. 남미지역 태반이 아직도 경제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지요. .. 2007. 8. 14.
음반활동을 한다는것...디스코그래피의 통과제들 (1) 음반활동을 한다는것... 디스코그래피의 통과제들 (1)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앨범이 무성하게 쏟아져 나올 모양입니다. 중견가수들의 캐롤 앨범이야 때가 되어 만날만 하다고들 생각하지만, 가끔가다 데뷔 초반인 신인들이 캐롤 앨범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우리를 반갑게 하죠. 어찌보면 캐롤 앨범은 크리스천 가수들이 꼭 거쳐야할 관문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컨셉을 잡는 앨범들이 종종 있죠. 재미삼아 하나씩 찾아보죠. 1. 캐롤 앨범 제작의 명분이 제일 무난한 앨범이죠.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캐롤 앨범에 들어가는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정성은 일반 팝계의 관례화된 준비보다 훨씬 더합니다. 당연하죠. 성탄이란 크리스천 음악의 메시지의 근원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흔히 '시즌송'이라고 부르는 곡들 중 .. 200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