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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SSUES/뉴스 NEWS

디씨 토크의 케빈 맥스.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리드보컬로 영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5.


디씨 토크의 멤버였던 케빈 맥스가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새로운 리드 보컬이 됩니다.


몇 달 동안 루머로 돌았던, 그러나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던 맥스의 리드보컬 영입설은 지난 18일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화 되었습니다. 사실상 5년전에 해체를 선언했던 오디오 아드레날린은 이로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컴백하게 됩니다. 사실 이들의 컴백은 지난 2월 팀의 리더였던 마크 스튜어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느정도 시사된 바가 있습니다.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컴백에는 이들이 후원해온 아동 구호 프로젝트인 'The Hands and Feet' 프로젝트의 존속을 위한 것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창팀 멤버였던 마크 스튜어트와 윌 맥기니스는 새로운 진영으로 오디오 아드레날린을 부활시킬 기획을 해왔고, 수퍼칙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가자리안, 블리치의 멤버인 제어드 바이어스, 그리고 케빈 맥스를 영입하게 됩니다.


케빈 맥스는 디씨 토크와 오디오 아드레날린이 포어프론트 레이블의 동료였던 시절 오디오 아드레날린의 노래 "My World View"에서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적도 있지요. 디씨 토크 해체 이후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고 이후 이혼의 후유증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005년에 재혼 후 네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3년 3월 새로운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며 투어로 먼저 활동을 재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이번 투어에서는 마크 스튜어트와 윌 맥기니스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스튜어트는 레코딩 멤버로 가세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윌 맥기니스는 적어도 세션 참여를 하게될 모양입니다.


이로서 디씨 토크의 멤버들 중 토비맥을 제외한 두 명은 90년대를 풍미한 두 전설적인 그룹의 리드보컬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이클 테이트는 현재 뉴스보이스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