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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Noel] (1995) produced by Steve Hindalong & Derri Daugherty (1995/Via) 1. "Babe in the Straw" - Derri Daugherty, Riki Michelle, Steve Hindalong 2. "Silent Night" - Michael Pritzl, Jenny Gullen 3. "I Heard the Bells on Christmas Day" - Jerry Chamberlain, Sharon McCall, Riki Michelle, Derri Daugherty 4. "In the Bleak Mid-Winter" - Kevin Smith 5. "Bring a Torch, Jeannette, Isabelle" - Jenny Gullen, Derri Daugher.. 2007. 7. 24.
크리스 이튼 Chris Eaton [Wonderful World] (1995) produced by Brown Bannister & Chris Eaton (2001/Sparrow/Furious?) 크리스 이튼의 음반활동은 니콜 뮬렌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우선 두사람 다 오랜기간동안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에서 보컬과 작곡으로 지원을 해왔죠.게다가 첫 앨범 이후 적잖은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두번째 앨범을 발표했다는 점도 비슷하고요. 이튼의 앨범 [Wonderful World]는 출반 당시 4년만에 발표된 두번째 앨범이었습니다. 니콜 뮬렌이야 2000년에 발표한 8년만의 컴백앨범에서 원숙하게 재기에 성공했는데 이튼의 경우는 어떠했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평균적인 수준이었습니다. 크리스천 음악의 골수팬들이라면 놀라운 작곡실력과 개성만발한 보컬이라는 두가지를 완벽하게 .. 2007. 7. 24.
디씨 토크 dc Talk [Jesus Freak] (1995) produced by Toby McKeehan, Mark Heimermann, & John Painter (1995/Forefront) 디씨 토크가 CCM 음반계에 있어서 내세우는 최고의 장기는 젊다는 것이다. 그리고 젊은 그들의 스타일에 있어서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그들의 지속적인 건재함을 과시 해왔다. 이건 매번마다 기존 스타일을 그들의 음악에 어댑트하는 퍼스트 콜(First Call)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였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형태였고, 보다 과감하고, 원숙미를 보였다. 89년 그들의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는 그당시 조금씩 주류화 되던 정통 랩사운드와 펑키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리고 기존 곡의 새로운 버젼과 뭐니뭐니해도 세 사람의 특이한 개성을 밑바탕으로 다른 그룹들과의 차별성.. 2007. 7. 24.
코드 오브 에틱스 Code of Ethics [Arms around the World] (1995) produced by Barry Blaze & Tedd T. (1996/Forefront) 독특한 음악들을 레이블의 특성으로 갖고 있는 포어프론트 (ForeFront) 레코드사의 소속인 코드 오브 에틱은, 그렇지 않아도 독특한 이 레이블 내에서 디씨 토크, 아이오나와 함께 아마 제일 개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 음악적 역량은 원래 R.E.X 레코드사의 소속이었다가, 이전한 팀이라는 점에서 UK 출신인 아이오나와 더불어 음악적 전문성과 프로정신을 엿볼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코드는 프로젝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데뷔 앨범 [Visual Paradox] 이후로 모든 앨범에서 팀의 멤버가 일관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다시말해 코드 오브 에틱은 배리 블레이즈(Ba.. 2007. 7. 24.
마이클 잉글리시 Michael English [Hope] (1993) produced by Brown Bannister (1993/Warner Alliance) [Hope]가 발표된게 1993년 중순이었습니다. 아직 [Michael English]의 열기가 채 식지도 않은 때였죠. 겨우 두 장의 앨범에서 커트된 싱글들이 차트의 수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94년 도브상은 잉글리시에게 무더기 트로피를 준비하고 있었고요. [Hope]의 승승장구는 예견되었지만, 곧이어 터진 스캔들 때문에 상업적인 단명을 해버린 앨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동안이나마, "Holding Out Hope to You"가 CCM 카운트다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시못할 위력을 보였죠. [Hope]의 음악적인 구성은 [Michael English]의 기본적인 흐름에 세련미가 더해진 것으로 .. 2007. 7. 24.
샌디 패티 Sandi Patty [Find It on the Wings] (1994) produced by Greg Nelson & Phil Ramone (1994/Word) - Patti to Patty 샌디 패티의 94년 앨범 [Find It on the Wings]가 발표 되었을때 우선으로 눈에 띄는 점이었죠. 그녀의 이름의 공식적인 표기는 원래 'Sandi Patti' 였지만 이 앨범에서부터 'Patty'로 바꿔 표기되었죠. 데뷔앨범의 프린트 당시 타이프라이터가 오타를 냈었다네요. 암튼 참으로 뒤늦게 바뀐셈입니다. 사실 이름의 오타가 교정된 것은 큰일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 시기는 그녀의 인생이 바뀌는 시기였으니까요. (그래서 이름을 바꾼거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80년대 크리스찬 진영에서 최고의 여성보컬이었던 패티의 92년 이혼부터 시작된 모진 인생의 여정(?)은 많은 이들.. 2007. 7. 24.
식스펜스 넌 더 리쳐 Sixpence none the Rich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1993) produced by John Petri (1993/R.E.X) -우선 고백하고 넘어가야 겠군요. 97년 셀프 타이틀 앨범이 회자되는 이때에 굳이 6년전 앨범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에요. 확실한 것은 제가 식스펜스의 네 장의 앨범들 중에서 이 앨범을 제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음악적으로요. 이 앨범이 잘 안 알려졌고, 옛날 앨범이고, 남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란 의미죠. 아하! 그런 앨범을 갑자기 뒤늦게 소개하는 것에 대해선....역시 시대 분위기(?)를 탔기 때문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겠지요. :) 외국 CCM이 손이 닿기 어려운 영역이기에, 각 통신 동호회의 게시판에서도 데뷔 6년차인 이 그룹에 대해서 스노브 취향들이 들쑥들쑥 일어나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만...그리고 저.. 2007. 7. 24.
웨스 킹 Wes King [The Robe] (1993) produced by Phil Naish (1993/Reunion) [The Robe]는 웨스 킹의 앨범중에서 제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앨범입니다. 그의 데뷔앨범이나 두 번째 앨범 [Sticks and Stones]은 반응이 별로였어요. (데뷔 앨범 [The Ultimate Underlying No Denying Motivation]은 CCM 계에서 제목 길기로 유명한 앨범중에 하나였죠.)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The Robe"는 96년 CCM 매거진 창간 20주년 특대호에서 평단이 선정한 20년간의 베스트 명곡 100위 안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The Robe]가 거창한 모토나 테마를 갖고 있는 앨범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점을 의식하지 않은 소박함이 [The Robe]의 장점이.. 2007. 7. 24.
에미 그랜트 Amy Grant [Home for Christmas] (1992) produced by Brown Bannister (1992/Myrrh) [Home for Christmas]는 1983년의 [A Christmas Album]에 이어 에이미 그란트가 두번째로 발표한 캐럴 앨범입니다. 거의 9년의 간격을 두고 있는 앨범이지만, 이 두 앨범 사이에는 그 긴 기간만큼이나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메인스트림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이 있었다는 거죠. [Home for Christmas]는 그 유명한 [Heart in Motion]의 발표 바로 다음해에 출반되었거든요. 그만큼 [Heart in Motion]의 후광을 받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플래티넘의 관성이 그대로 이어져서 이 앨범도 단기간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했거든요. 시즌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었죠. 또, 세큘러 시장.. 2007. 7. 24.
디씨 토크 dc Talk [Free at Last] / [10th Anniversary] (1992/2002) produced by Toby McKeehan, Mark Heimmerman & Joe Hogue (1992/Forefront) 1. "Luv is a Verb" 2. "That Kinda Girl" 3. "Greer" 4. "Jesus is Just Alright" 5. "Say the Words" 6. "WDCT" 7. "Socially Acceptable" 8. "Free at Last" 9. "Time is..." 10. "The Hardway" 11. "2 Honks & a Negro" 12. "Lean On Me" 13. "Testimony" 14. "I Don't Want It" 15. "Will Power" 16. "Word 2 the Father" 17. "Jesus is Just Alr.. 2007. 7. 24.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 Steven Curtis Chapman [The Great Adventure] (1992) produced by Phil Naish (1992/Sparrow) 1. "Prologue" 2. "The Great Adventure" 3. "Where We Belong" 4. "Go There With You" 5. "That's Paradise" 6. "Don't Let The Fire Die" 7. "Got To B Tru" 8. "Walk With The Wise" 9. "Maria" 10. "Still Called Today" 11. "Heart's Cry" [The Great Adventure]가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의 디스코그래피 상에서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은 지금까지 그 어느 앨범을 아우러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시기에 채프먼의 앨범을 전담해온 필 네시가 여전히 프로듀싱을 맡았고, .. 2007. 7. 24.
찰리 피콕 Charlie Peacock [Love Life] (1991) produced by Charlie Peacock & Rick Will (1991/Sparrow) 찰리 피콕의 [Love Life]는 지금의 관점으로 봐도 파격적인 가사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앨범이 나온 91년에는 어땠겠어요. 하지만 그 첫인상 만큼이나 충격이 오래가는 앨범은 아닙니다. 넓은 시안으로 본다면 앨범의 주제가 결국에는 '사랑'에 대해 말하는 앨범이기 때문이지요. 이 앨범의 첫인상이 놀라운 이유는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노골적인 (물론 '크리스천 앨범치고는' 노골적이란 의미지요) 표현과 그 표현만큼이나 야한 색채를 발하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곡들인 "After Lovin' You" 와 "Kiss Me Like a Woman" 이 주는 강렬함 때문에, 이 두 곡이 주는.. 200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