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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21

소닉플러드 SONICFLOOd [Resonate] (2001) produced by John Jaszcz & John Lawry (2001/INO) 1. "Lord of the Dance" 2. "You are the Holy One" 3. "Resonate" 4. "I Lift My Eyes Up" 5. "Fuel" 6. "Write Your Name upon My Heart" 7. "Dear Lord" 8. "Your Love" 9. "Holy and Anointed One" 10. "Lord Over All" 11. "In Your Hands" 새 앨범 [Resonate]로 다시 찾아온 소닉플러드가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SONICFLOOd]와 [SONICCPRAISe]를 만든 그 팀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논쟁은 다소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가늠을 .. 2007. 7. 28.
소닉플러드 SONICFLOOd [SONICPRAISe] (2001) produced by Jason Halbert & Dwayne Larring (2001/Gotee) [SONICPRAISe]를 전적으로 새로운 앨범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최근의 붐으로 워낙 많은 워십 앨범들이 양산 되었으니까요. 소닉플러드가 이런 워십붐의 물꼬를 튼 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제 워십이라는 카테고리만으로 그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는 어려워 졌습니다. 장르 개척자로서의 뿌듯함과 부담 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질만 하겠어요. 그래서 [SONICPRAISe]는 큰 기획력이 바탕이 된 앨범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소닉플러드의 라이브 버젼이기도 하지만, 여느 경배와 찬양 실황 앨범의 락버젼으로 봐도 되거든요. 공통분모가 있다보니 참신함은 상대적으로 떨어집 니다. 앨범 버젼의 신곡들을 라이브 버젼으로.. 2007. 7. 26.
마이클 W 스미스 Michael W. Smith [Worship] (2001) produced by Michael W. Smith & Tom Laune (2001/Reunion) 마이클 W 스미스의 앨범 [Worship]의 발매직전, 거의 모든 (국내를 포함해서) 인터넷 구입사이트에서는 이 앨범의 사전예약 구매자들에게 스페셜 에디션 싱글인 [Devotion]을 무료로 껴주었습니다. 들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싱글은 스미스가 몇개의 성경구절들을 낭송하고 그 중간에는 다른 찬양곡들을 삽입한 작은 음반이었죠. 이 싱글에 수록되었던 찬양들은 (자켓 부클릿에도 명시 되었었지만) 모두 그의 이전 앨범들에서 양념처럼 한두곡씩 수록되었던 곡들이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싱글은 워십이라는 카테고리가 스미스에게 전혀 낯선 영역이 아님을 천명해주는 보증서와도 같은 역할을 한겁니다. 스미스의 크로스오.. 2007. 7. 26.
페트라 Petra [Revival] (2001) produced by Jason Halbert & Dwayne Larring (2001/Inpop) CCM 매거진 2월호에서 페트라의 멤버들에게 30년의 활동기간동안 제일기억에남는 순간을 물었을때,팀의 창팀자이자 리더인 밥 하트먼은 그중 89년에 [Petra Praise : The Rock Cries Out] 앨범이 기획되었던 순간을 꼽더군요. 충분히 이해가 갈만 하죠. [Petra Praise] 는 90년대 대중 크리스천 음악역사에 있어서 복음에 근거한 워십의 재정립 작업을 해낸 앨범입니다. 최근에 불어닥친 워십의 열풍들보다 10여년 앞서 모던워십의 태를 보인 셈이에요. 이런 바탕이 있었기에 속집인 97년의 [Petra Praise 2 : We Need Jesus]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 입니.. 2007. 7. 26.
소닉플러드 SONICFLOOd [Sonicflood] (1999) produced by SONICFLOOd (1999/Gotee) 또 하나의 모던 워십 앨범입니다. 이런 앨범들 최근에는 정말 많이 봐 왔죠? 워십 앨범을 만든다는 것은 모티브의 측면에 있어서는 엄청난 진부함을 선택한다는 천명과도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 이런 음 반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그런 일반화는 더 짙어지 고요. 하지만 경배와 찬양 앨범은 일반적인 지명도에 있어서 엔간한 앨범들 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천 음악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메리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티 레코드사의 소닉플러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멋진 이름의 팀은 여러모로 신선한 냄새가 풀풀 풍기지만, 고티 패밀리들이 뭉친 이 프 로젝트 팀은 완곡하게 말해, 98년에 역시 고티 레이블 내에서 .. 2007. 7. 25.
딜리리어스? Delirious? [Mezzamorphis] (1999) produced by Delirious? (1999/Sparrow/Furious?) [Mezzamorphis]가 처음 발매 되었을 때 화제의 이슈는 딜리리어스가 '대중 CCM' 그룹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엔 뭐였는데? 물론 워십 그룹이죠. 그들 주장에 의하면 말이에요. 이게 합당한 정의일까요? 그 근거를 추측해보죠. 우선 음악 스타일은 거리가 멉니다. 그건 뭐 당연하고요. 가사에 담긴 수직성? 글쎄요. 이 부분도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전작인 [King of Fools] 는 커녕 그들의 데뷔 앨범인 [Cutting Edges] 네 장을 다 뒤져봐도 그들의 가사는 메인스트림 CCM의 평균 정도입니다. 이런 가사들이 워십이라면 샌디 패티나 스티브 그린은 찬송가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Kin.. 2007. 7. 25.
코드 오브 에틱스 Code of Ethics [Blaze] (1999) produced by Sal Salvador & Mike Linney (1999/Word) 1. Hallelujah 2000 2. Father 3. Exalted 4. Psalm 19 5. Move Me 6. Better 7. I Love You Lord/ Here is My Heart 8. Still You Love 9. Pure and Holy 10. My Everything 배리 블레이즈의 원맨 프로젝트 팀인 코드 오브 에틱은 상업적인 매력이 가득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선두적인 위치를 구가하는 팀이 되지는 못해왔습니다. 게다가 작년의 앨범 [Soulbait]는 이전의 앨범들에 비해 별로 좋은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죠. 모던락적인 성향의 [Soulbait]는 차치하고서라도, 이전의 앨범들인 [Arms A.. 2007. 7. 25.
Various [Exodus] (1998) produced by Michael W. Smith (1998/Rocketown) = 교회에서 부르게 되는 '워십'송과 'CCM'의 구분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수도 없이 있었지. 이럴때는 오히려 현학적으로 보는 구분법이 상당한 도움이 되기도 했는데, 말그대로 교회에서 예배를 위해 쓰이는 음악은 '찬양'이고, 아티스트리를 위해서 만들어지는 창작곡은 CCM이다라는 식의 구분법이야. - 허걱. 말이 돼? = 안될건 없지. 내 말은 단편적인 구분이라고. - 그래...?그러면 교회에서 워크맨을 들을때는 오로지 W/P 만을 듣고 교회밖을 나가면 CCM 테이프로 갈아 끼워야 한다는 식인가? = 그건 너무 극단적인걸.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워십과 CCM이 그 맥락을 같이 해왔음에도, 두 영역은 상당한 바운더리를 갖.. 2007. 7. 24.
페트라 Petra [Petra Praise 2 : We Need Jesus] (1997) produced by John & Dino Elefante (1997/Word) 오랜 세월을 지나온 락밴드"라는 에테르를 단다면, 지난 몇 년의 기간은 페트라의 팬들로 하여금 노심초사하게 만든 기간이었을 것이다. 86년부터 [Back To The Street] 부터 시작된 "John Schlitt Era"는 나머지 멤버들의 부동과 더불어 (물론 88년, 베이스의 마크 켈리가 로니 케이츠로 바뀌어지긴 했지만 마크 켈리는 페트라의 베이스 파트의 첫 주력 세션이었고, 로니 케이츠도 그 바톤을 훌륭히 이어 받았으니 예외로 치자) 코끼리 형제의 프로듀싱도 그 절정을 발해왔다. 그 구심점에 이른 [Petra Praise:The Rock Cries Out]은 페트라만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연이은 앨범들 [Be.. 200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