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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SSUES/뉴스 NEWS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락그룹 여성 싱어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22.

나탈리 라루의 킥스타터 후원 페이지

2000년대 초 활발한 활동을 했던 밴드들의 여성 멤버들이 돌아옵니다.

우선 오빠인 필립, 동생인 나탈리로 구성되어 지난 2000년 첫 앨범 [LaRue]를 발표했던 그룹 라루의 여동생 나탈리가 6곡이 수록될 싱글 앨범의 제작을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라루는 2002년까지 3장의 음반을 내는 동안 "Reason"등의 힛트 싱글들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앨범이 거듭될수록 파퓰러한 느낌이 팀의 색채를 희석시켰다는 평도 들은바 있었는데요, 상대적으로 반응이 미미했던 세 번째 앨범 이후 동생인 나탈리의 결혼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잠정적으로 팀 활동이 중단 되었습니다. 이후 오빠인 필립이 솔로 앨범 [Let the Road Pave Itself]를 2009년에 발표 했었습니다.

나탈리 라루는 듀엣 활동 이후 10년만의 컴백입니다만, 10대부터 활동을 한 지라 이제 나이가 27입니다. 그 동안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나탈리 라루의 6곡 싱글의 프로듀싱은 그룹 워터딥(Waterdeep)의 돈 샤프가 맡게 됩니다. 워터딥은 써드 데이가 리메이크해서 유명해진 노래인 "You are so Good to Me"를 불렀던 팀이기도 하죠.

라루의 소셜펀딩은 7,950 달러를 목표로 2월 말까지 진행되며 22일 현재 6.912달러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시길. 10달러 후원으로 디지털 음원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다만 25달러부터는 실제 음반을 받기 때문에 후원액 외에도 해외배송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natalielarue/natalie-larues-6-song-ep-music-cd?ref=live


한편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락 그룹 체이싱 퓨리즈(Chasing Furies)의 새라 맥킨토시도 솔로 앨범 [Current]로 돌아옵니다. 1999년 남편인 조나단 맥킨토시와 함께 그룹을 이끌었던 새라 맥킨토시는 아쉽게도 체이싱 퓨리즈가 첫 앨범 이후 활동을 중단하게 되자, 이후로 개인 사역으로 여러 워십팀을 섬겨 왔습니다.


그 동안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 빅키 비칭, 매트 레드먼 같은 수많은 아티스트와 투어를 하기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부천 생명 축제의 일환으로 가진 'Loud & Clear' 페스티벌에 힙합 그룹 LA 심포니와 함께 내한을 해서 CCMER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었습니다.


인테그리티 뮤직에서 나오게 될 [Current]는 락 스타일의 모던 워십 음반이 될 듯 합니다. 첫 싱글은 "We Should Run"으로 방송을 타고 있고, 본 앨범은 3월 6일에 출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