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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SSUES/읽을거리 ARTICLES

2007년 결산 "2007 Best 7 New Artis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0.



2007년 결산
CCMPAGE 선정 베스트 신인 7팀

 




 

결산 마지막 베스트 신인 7팀입니다. 역시 무순이에요.


 

Mandisa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파워 싱어. 데뷔전부터 이렇게 화제가 되었던 아티스트도 흔치 않았을 겁니다. 그 덕분에 선배 아티스트의 앨범에 일찌감치 객원참가, 앨범 제작시에 프로덕션의 특혜를 많이 받았지만, 그 모든 수혜도 맨디사의 재능이 아니었다면 빛을 발할 수 없었겠죠. 신인들이 무언가 확 터주는 분위기가 매년 있었는데 2007년은 -조금 뒤늦게- 맨디사가 그 역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Rush of Fools

"Undo"라는 곡의 인상이 크기도 했죠. 무난한 모던락 필만으로 어필하기에 분명 힘든 요즘이지만, 러시 오브 풀스는 그 가운데서 들을만한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선배팀인 리랜드를 연상시키는 구석도 있습니다. 아직은 좀 더 다양한 사운드로 가다듬어야 할 팀이지만 "Undo"같은 멋진 곡을 만든 팀이라면 기대해 볼만 합니다.

 


 

Until June

듣다보면 필 콜린스를 연상시키는 보컬톤부터 개성적인 사운드로서는 정말 무리중 쑥 튀어오른 그룹입니다. 물론 대중적으로는 드라마 [Private Practice]의 예고에 그들의 싱글인 "What I've Done"이 쓰인 일이 크게 어필했고요. 언틸쥰은 향후 CCM계에서의 활동만큼이나 메인스트림에서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이런 팀들이 때로는 지각변동을 일으키기도 했다는 점을 기억하면 기대해 볼 만합니다.



 

Wavorly

러시 오브 풀스가 리랜드를 연상시켰다면, 웨벌리의 사운드는 레드의 그것을 연상시킵니다. 하드 사운드는 미국 CCM계에서 만만찮은 큰 줄기로 뻗어져 나오고 있으니 분명 무시못할 스타일입니다. 물론 이들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한 곡인 "Praise and Adore"는 굉장히 차분한 워십곡이지만, 그래도 앨범 전체에 담겨 있는 힘 또한 만만치 않은 신인그룹입니다.

 

 

Britt Nicole


브릿 니콜의 첫 앨범은 몇년전에 해체된 선배 그룹 조이걸의 부활을 보는듯 합니다. 2000년대 초 잠깐 활동하다 사라진 팝/댄스 그룹들의 행보가 팝/댄스 장르의 예정된 수순인 것처럼 여겨졌다고 생각할때 니콜은 이 장르에서 아직 우리가 감상할 거리가 많다는 것을 분연하게 보여주는 여전사 같습니다. 로우틴 그룹들이 보여주는 귀염스런 댄스에 의지하지 않고도 말이죠.



 


The Washington Project

워싱턴 프로젝트는 3인조 남매 그룹 솔져즈 중 두 명이 새롭게 결성한 팀입니다. 솔져즈의 부활이라고 말하기에는 예전 앨범만큼의 필이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이들의 기본기는 충분히 보여집니다. 일단 이들이 이후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준다면 솔져즈의 팬이든, 새로운 것에 목마른 음악팬이든 모두에게 좋은 음악들을 선사해줄 듯 합니다.

 

 

 

John Waller


존 왈러는... 네 애런 슈스트의 후임 역할을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슈스트처럼 차분한 포크 베이스는 아니긴 합니다. 장르를 파자면 애런 슈스트와 제레미 캠프가 만났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첫 앨범 [The Blessing]은 무척 좋습니다. 슈스트의 첫 앨범에서 느껴졌던 맛깔스러운 감상을 다시금 맛보게 해줍니다. 왈러의 활동은 또다른 트렌드인 모던 워십과 CCM의 중간 스타일을 잘 계승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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