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r Up Church" by Charlie Peacock
유능한 가수이자 실력있는 프로듀서/ 작곡자/ 키보디스트인 찰리 피콕이 99년 앨범 [Kingdom Come] 을 마지막으로 목회에 투신하겠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저 또한 아쉬움이 크더군요.
물론 음반 활동을 하지 않을 뿐,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아쉬운 마음은 매일 반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마지막 앨범 [Kingdom Come]을 듣는 마음은 참 조심스럽고 경이롭네요. 그 자신 또한 이 앨범에서 회고를 하는 듯한 느낌의 노래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와닿은 노래는 피아노 "Cheer Up Church" 라는 곡이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펑펑 튀는 느낌으로 시작되는 경쾌한 비트의 노래일줄 알았는데, 실상은 차분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이 곡에는 'in memory of Jack Miller'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어디서 인터뷰같은 것을 읽기 전에 잭 밀러라는 사람이 누군지는 알 수 없을것 같군요.
하지만 명백한 추도곡인 이 노래의 전반부 가사를 읽다보면 그가 그의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한 진정한 일꾼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진리에 의해 힘을 얻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우리의 모습이 은혜롭다고 말해질 수 없다면...
우리의 후세가 우리의 인생을 말할때 이렇게 말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되신 그 분까지도..
그러기에는 정말 힘이 들죠. 하지만 우리 모두가 바라보고 살아가야할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피콕의 친구 잭은 그런 사람이었나 보죠.
His was a voice, fueled by truth
That spoke to us of God's grace
In a way that we could understand
And take hold of
His was a life defined by grace
For a time and for a reason
And so we bow and give thanks to God
For the life of our brother"
"그가 가진 것은 목소리였습니다.
진리로 인해 힘을 얻은
그 목소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얘기해줬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가 간직할 수 있도록
그가 가진 것은 모든 것은 한 인생이었습니다
은혜라고 말해질 수 있는 인생
단 한 순간, 단 한가지 이유만을 위한 인생
그러기에 우리는 감사하며 하나님께 무릎을 꿇죠
바로 우리 형제의 인생을 위해서"
"It's just like God to make a hero from a sinner
It's just like God to choose the loser not the winner
It's just like God to tell a story through a weak
To let the gospel speak through the life of a man"
"그것은 죄인을 영웅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모습과도 같죠
그것은 승자가 아닌 패자를 택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도 같죠
그것은 약한 이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도 같죠
사람의 인생을 통해 복음을 말씀하게 하는 그 분의 모습"
"Who'd be the first to say...
Cheer up church
You're worse off than you think
Cheer up church
You're standing at the brink
Don't despair, do not fear, grace is near"
"누가 먼저 이렇게 얘기해줄 수 있을까요
교회여 힘을 내요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고결한 존재에요
교회여 힘을 내요
당신은 지금 기로에 서있어요
의기소침 해지지 마요. 두려워 하지도 마요.
주의 은혜가 가까이 있어요"
written by Charile Peaock / 가사번역 : Jade
© 1999 Sparrow Song/Andi Beat Goes On Music/BMI
© 1999 Jade's Christian Music Page
(199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