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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SSUES/읽을거리 ARTICLES

2006 GMA Week DAY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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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2006 GMA Week

DAY 1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가 팝업으로 뜹니다)


- 사전 등록 / 첫날 -


올해도 갔습니다. 사실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은 4월 1일 부터였지만 이 날은 대부분 등록과 업체 관계자들의 미팅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전 분위기만 맛보고 관광할 겸 오프리 밀스로 가기로 했어요. 올해는 ccmlove.com의 송재호씨와 동행했습니다.


쇼케이스 패스
이번부터 첫 날 리셉션과 저녁 공연만 볼 수 있는 쇼케이스 패스가 생겼죠. GMA 전체등록에 비해 거의 다섯배나 가격이 저렴한 태그여서 이번에는 이것을 신청했습니다.


저렴한 것은 좋았지만, 웬지 작년에 비해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쓰기에는 좋지만 '공연'외에는 절대로 다른 행사 입장이 허가가 되지 않아서 약간 썰렁하다고나 할까요. 정작 세미나 같은데는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못들어가게 되니까 아쉬워지는 거죠.


부쓰
다행이 그 다음날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시 정식 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내일 자세히 하죠. 아무튼 비공식적인 몇몇 행사뿐인 첫 날이라 부쓰들도 한창 제작 중이었습니다.

적잖은 규모의 범위 안에서 행사장 준비가 꽤나 분주했습니다. 특히 GMA 기간중 계속 방송을 하는 지역 방송국 부쓰들은 음향 장비까지 더해져서 그 분주함이 더했습니다.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르네상스 호텔 볼룸 이번 여행의 애마 콜벳
   
물론 주된 행사가 펼쳐질 메인 볼룸도 한창 공사중이었죠. 쇼케이스 패스를 찾은 뒤에는 특별히 볼게 없더군요. 저녁에 독립 아티스트 쇼케이스가 있긴 했지만 그다지 끌리지가 않아서... 그래서 예정대로 렌트한 차를 타고 오프리 밀스로 출발했습니다.
 

여전히 건재한 로켓타운
출발 직전에 로켓타운도 잠간 들렀습니다. 여전히 건재하더군요. (당연한건가?)

이번 GMA 공연중 로켓타운에서 하는 공연중엔 그다지 크게 끌리는 공연이 없어서 다시 올 기회가 없을까봐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초행길인 재호씨를 위해서 로켓타운과 워드 레코드, 커브 레코드사 외각을 좀 둘러보며 구경을 한 뒤 오프리 랜드로 향했습니다.




- 오프리 밀스 -


오프리 밀스는 내시빌 최고의 관광 리조트인 오프리 랜드에 속한 쇼핑몰입니다. GMA 어워드가 열리는 그랜드 올 오프리 역시 여기에 있죠. 지난 해에는 GMA 어워드 시작 직전에 한 30분 가량 시간을 보내고 영화 한편 봤던게 전부여서 이번에는 좀 시간을 두고 관광을 해보기로 했어요.

음악 도시 답게 악기나 레코딩 관련 장비도 있었지만, 사실 속성상으로는 일반 쇼핑몰이었습니다. 옷가게도 무지 많았고요. 저와 송재호씨는 미국서 어제 개봉한 [아이스 에이지 2]를 관람했습니다. 재밌더군요.

깁슨 기타 판매점 깁슨 기타 판매점
타워레코드에 호크넬슨의 사인회가 예정되었습니다 오프리 밀스에 있는 크리스천 음반점. 재고세일 중
수많은 테입 재고정리 뜻밖의 수확들
 
오프리 밀스 안에도 크리스천 음반점이 있었습니다. CD한장당 3달러, 테입은 1달러 수준으로 대 재고정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이곳 무더기에서 운좋게도 크리스틴 글래스의 솔로 앨범(저는 이 사람이 솔로 앨범을 냈었었는지도 몰랐습니다.)과 레슬리 필립스의 마지막 앨범 [Turning]의 CD를 구했습니다. 와, 자켓이 바뀐 것도 아닌 오리지널 원판이었어요. 이런걸 재고정리로 팔다니!


일단 피곤한 몸을 끌고 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부터는 11시의 아티스트 만남의 시간으로 시작됩니다. 빨리 쉬어야겠어요!



    계속 됩니다...


(2006/04)